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어의 정원 (문단 편집) === 한국어 더빙 === 주연은 [[심규혁]], [[공경은]]. 주연 성우 둘은 모두 당시 전속을 벗어난 성우들이었지만 더빙 연기에 대한 평가는 무난하다. 공경은 성우는 원작에 비해 이십 대 후반 여성에 맞는 성숙한 목소리를 연기하여, 비교적 어린 목소리의 원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호평을 받았다. 심규혁 성우도 클라이막스 부분 타카오의 감정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였다. 더빙 번역가는 국내 개봉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맡았던 사람으로 자막판의 번역가와는 다른 사람인데, 후술되는 자막판의 오역 때문에 더빙판의 번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미를 굉장히 강조한 이 영화의 특성상 공이 잔뜩 들어간 동화를 온전히 감상하는 것은 감상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이며, 영상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시선이 분산되는 자막보다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더빙판을 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성우 더빙과는 별개로 더빙판의 경우 '''믹싱이 개판이라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소리가 원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탁하게 들어갔다. 그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작 중 백그라운드 사운드로 빗소리는 원본의 경우 상당히 맑고 경쾌한 빗소리가 들리는 반면 더빙판의 경우 창밖에서 들리는 빗소리같이 소리가 약간 탁해졌다. 그 영향으로 극의 후반부 계단 신에서 대사부분에서 울리는 복도 메아리가 원본에는 살아있는것과 대조적으로 더빙판에서는 그 메아리 부분이 거의 날아가 버렸다. 기술적인 한계인지 실수인지 알 수 없지만 완성도를 깎아먹는 부분이다. 초반부 도쿄 시민들의 방향성없는 삶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지하철 장면에서 옅은 지하철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살뜰하게 각 방송이 모두 또렷하게 들릴 수준으로 믹싱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주인공의 나레이션이 묻혀버렸다.''' 반대로 장마가 끝나는 유키노 유카리의 독백 장면에서는 기상캐스터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자칫 화면만으로 짐작해 버려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결정적인 것은 극 초반 타카오가 형과 식사하는 부분에서 식사를 시작하기 전 TV에서 제습기와 에어콘 판매에 대한 리포트가 나오는데 이 리포트의 마지막 문장이 식사를 거의 마칠 시점의 컷[* 엄마의 가출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 걸려버린다. 이 정도면 믹싱 엔지니어의 의도고 뭐고 작품에 대한 이해, 더 나아가서 정성이 부족한 수준으로 밖에 해석될 수 없다. 그리고 이 문제는 그대로 DVD에도 담겼다. 이는 위에서 지적한 '탁한 빗소리'와도 연결될 수 있다. 감독은 이 작품에서 '''빗소리를 중시해 계속 함께 작업하던 텐몬이 아닌 다른 음악감독을 선정할 정도로 신경을 썼다.''' 텐몬 역시 "빗소리를 더 잘 살릴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기도록 했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렇게 신경을 쓴 빗소리를 더빙판은 뭉개버렸다. 영상에 집중하기 위해 선택하는 더빙판에서 영상과 더불어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이라 할 수 있는 빗소리를 뭉개버린 것은 가장 치명적인 패착이며 변명할 수 없는 실수다. 작품에서 비라는 장치가 마치 거대한 누에고치처럼 주인공들을 세속의 세상과 분리해 주고 그 안에서 허물을 벗고 날아갈 수 있을 때 까지 주인공들을 성장시켜 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그들의 순수함을 보듬고 감싸주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원작의 빗소리가 엄마의 품이라면 더빙판의 빗소리는 방금 베란다에서 '''담배 한대 피우고 온것 같은 소리다.''' 빗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면 탁하게 들리는 이유가 빗방울이 내리면서 만들어 내는 공명음을 제거하지 못한 탓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실 이는 정성이 있었다면 원판 보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수정이 가능했을 부분. '''결론적으로 더빙판은 성우들의 호연과 작품의 높은 퀼리티를 믹싱 실패로 잡아먹었다.''' 사운드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몇분 보다가 자막판으로 갈아탈 수준이다. 작품의 80%에 달하는 빗소리가 엉망이니 말 다했다. 상영 당시 개봉관은 많지 않았고 그나마도 관객이 많지 않아 일찍 종영했으나 네이버 N스토어에서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티스토어에서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015년 8월부터는 네이버 N스토어에서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념으로 네이버 N스토어에서 역대 상영작 중 일부를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영화제 기간에 진행했는데 그 중 언어의 정원 더빙판도 포함되었다. 판매가는 50% 할인된 500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